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통령이 체포되면서 대통령과 여당이 조기대선을 언급하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여당 의원들에게 "남은 임기 2년 반 더해서 뭐하겠냐"며 정권재창출을 당부했습니다. <br><br>홍지은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은 관저를 떠나기 전, 자신 앞에 모인 여권 인사들에게 조기 대선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"대선을 다시하게 되면, 대행이 선거를 치러야하는 책임자인데 누가 책임지고 선거를 치르겠냐"는 겁니다. <br><br>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최상목 권한대행의 탄핵까지 거론하는 야당을 비판하며 나온 말입니다. <br><br>민주당의 탄핵 남발 상황을 언급하며 "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"는 말도 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은 전했습니다.<br><br>탄핵 인용을 염두하는 듯한 발언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"나라가 종북 좌파들로 가득차 있어 위기인데 2년 반을 더 해서 무엇하겠냐"며 "대한민국이 위기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나라를 위한 일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은 계엄사태 이전으로 회복한 당 지지율도 언급하며 "다행"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그러면서 "집회 나온 젊은 사람들이 많던데 나라의 현실을 아는 사람이 늘어날 것"이라고도 했습니다. <br><br>한 참석자는 대통령이 조기대선시 "꼭 정권재창출을 해달라"며 "남은 여러분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달라"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태희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